벽산건설과 우남건설이 공동 시공하는 파주신도시 '벽산·우남연리지' 아파트가 이달 11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본격 청약접수에 들어간다.
파주신도시 A8블록에 들어서는 이 아파트는 지하2~지상25층 12개동 규모로, 83~150㎡(25~45평형) 958가구로 구성된다. 3.3㎡(1평)당 분양가는 873만~1097만원 선이다. 12일부터 14일까지 순위내 청약접수를 마치고 21일 당첨자 발표에 이어 26~28일 계약을 실시한다.
앞서 지난 5일 모델하우스를 개관, 6000여명이 다녀갔으며 사이버 모델하우스에는 모두 2만여명이 접속하는 등 수요자들로부터 상당한 관심을 모으고 있다.
한식 조형담장과 최신 필로티 설계, 단지 중앙부에 넉넉하게 확보된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공간으로 품격을 최대한 높였다는 게 공급업체들의 설명이다. 조경면적이 법정기준을 상회하는 51.34%에 달하는 등 단지 3면에 걸쳐 3만9600㎡(1만2000평)의 공원과 녹지가 조성된다.
단지내 실개천을 연결해 조성하는 워터파크에는 조깅트랙과 산책로, 자연연못, 분수대, 야생화 관찰원, 다양한 커뮤니티 광장 등을 마련한다. 지상주차장대신 주 출입구에서 최단거리로 진입하는 지하주차장을 꾸민다. 가구당 주차공간은 1.7대.
유치원과 어린이도서관을 비롯해 초·중교가 도로를 건너지 않는 곳에 위치한다. 중앙 호수공원과 상업지구, 인근 이마트를 생활권으로 하는 입지환경을 갖춘다. 전동이 남향을 중심으로 설계했다. 문의 : 1588-0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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