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은 지난 7일부터 열흘간 미국 현지에서 미래 사업 리더 `HPI(High Potential Individual)` 30명을 대상으로 ‘글로벌 리더’ 교육과정을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
HPI프로그램은 지난 1996년부터 미래의 경영자로 성장 가능성이 높은 20~30대의 젊고 유능한 인재들을 대상으로 실시하고 있는 LG화학의 미래 사업 리더 및 책임자 육성 시스템이다.
이번 교육 과정은 `고객가치 혁신`을 주제로 진행된다. 특히 듀크대 전문교수진과 LG화학의 고객가치 혁신활동 방향에 대해 집중 논의할 수 있는 MBA 심화과정이 포함됐다.
육근열 LG화학 HR부문장은 "세계적인 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글로벌 사업경험과 역량, 리더십을 갖춘 인재가 반드시 필요하다"며 "교육 참가자들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시장·고객 지향적인 마인드와 고객가치 혁신을 위한 구체적인 실천방안을 습득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LG화학은 HPI를 대상으로 약 7개월간 온ㆍ오프라인으로 구성된 사내 MBA과정과 글로벌 베스트 과정을 실시하는 등 매년 단계적인 육성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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