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공동창업자 페이지, 초호화 결혼식

머니투데이 박성희 기자 | 2007.12.10 10:28
세계 최대 검색엔진 구글의 공동창업자 래리 페이지(34)가 카리브해의 작은 섬에서 초호화 결혼식을 올렸다.

BBC뉴스에 따르면 페이지는 지난 8일 영국령 버진제도의 휴양지 네케르섬에서 루시 사우스워스(27)와 백년가약을 맺었다.

결혼식장인 네케르섬은 신랑 들러리인 리처드 브랜슨 버진그룹 회장의 소유지로 일일 대여료가 4만6000달러에 달한다. 수용 인원은 100명뿐으로 페이지는 나머지 하객을 위해서 6개월전부터 근처 버진 고르다섬을 예약한 것으로 알려졌다.


세기의 결혼식에는 빌 클린턴 전 미국 대통령 부부와 아일랜드 록그룹 U2의 리드싱어 보노, 구글의 북미지사장 팀 암스트롱 등 유명인사와 실리콘밸리 관계자 600여명이 초대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신부 사우스워스는 영국 옥스퍼드 석사 학위를 받고 지난 2003년부터 스탠퍼드 대학의 생의학 연구소에서 박사 공부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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