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화는 지난주말 종가보다 1.8원 높은 921.0원에 개장했으나 곧바로 919.3원으로 밀리며 보합권으로 돌아섰다.
코스피지수는 하락이나 지수선물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외국인은 사흘째 현선물 순매수를 이어가고 있다.
엔/달러환율은 111.6엔으로 오른 상태다. 그러나 76선을 회복한 달러인덱스가 추가상승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약달러 중단은 달러캐리 청산을 의미한다. 미국이 금리를 낮추는 과정에서도 달러캐리가 청산된다면 증시 불안감으로 작용할 수 있다.
하루 앞으로 다가온 FOMC 결과가 나오기 전까지 괄목할만한 변화를 기대하기는 어렵다. 지난 금요일 변동폭 내에서의 등락 정도면 하루를 보내기 충분해 보인다. 그 안에서 920원선 위로 올라서는지 아닌지가 관심을 끄는 정도다.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