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종화 메리츠증권 애널리스트는 "하나TV의 매출이 가파른 증가세를 기록하는 가운데 인터넷TV(IPTV) 법안 통과 임박, SK텔레콤의 지분인수로 인한 시너지 등이 기대돼 2008년 이후 더욱 폭발적 성장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성 애널리스트는 SK텔레콤의 지분 인수로 △유무선 통합을 통한 결합상품 시너지 창출 △중복투자 방지, 비용구조의 효율화 △기존 하나TV의 기술력과 가입자, SK텔레콤의 자금력과 마케팅 채널을 활용한 IPTV의 시너지 △SK텔레콤의 마케팅 채널을 활용한 하나로텔레콤 초고속 인터넷 가입자 해지율 방어 △SK네트웍스의 전용선 사업 이양과 같은 계열사 유무선 통신사업에 대한 구조적 통폐합 효과 등 여러 측면의 시너지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SK텔레콤의 지분인수로 외국인 지분한도 소진율에 여유가 생겨 수급 측면에서 숨통이 트였다는 점도 주가 측면에서 긍정적이라고 덧붙였다.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