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인민은행은 8일 자체 웹사이트를 통해 시중은행들의 지급준비율을 25일부터 1%포인트 인상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지급준비율은 종전의 13.5%에서 14.5%로 높아진다.
인상된 지급준비율은 1987년 이후 최고 수준이다. 또 1%포인트는 1회 인상 폭으로 4년래 최고다.
중국은 경기 과열 조짐에 따라 통화 긴축 정책을 강조하고 있다. 중국은 이번 인상을 포함, 올해에만 지급준비율을 10차례 인상했다.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