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11월 고용 예상 보다 호조(상보)

머니투데이 김유림 기자 | 2007.12.07 22:44
미국의 11월 고용이 예상보다 호조를 보였고 실업률도 예상 보다 낮았다.

노동부는 11월 비농업부문 고용자수가 9만4000명, 실업률은 4.7%를 기록했다고 7일 발표했다.

전달 고용자수였던 17만명의 절반을 조금 넘었지만 월가 예상치였던 8만명은 훨씬 웃도는 결과다.

실업률도 예상치 4.8%를 하회해 석달째 4.7%를 유지했다.

전문가들은 고용 증가는 소비 심리 호조로 이어져 경기 침체를 막기 때문에 긍정적인 요인이라고 분석했다. 아울러 연준이 12일 FOMC에서 금리를 큰폭 내리지 않아도 되는 근거가 될 전망이다.


산업별로는 서비스산업 고용이 12만7000명 늘었고 소매업종도 2만4200명 늘어나 4개월 만에 증가세로 돌아섰다. 정부 부문 고용은 3만명 늘었다.

제조업 고용은 1만1000명 감소했지만 예상(1만5000명) 보다는 덜 줄었다.

시간당 임금은 전달 보다 8센트(0.5%) 상승한 17.63달러를 기록했다. 전문가 예상치인 0.3% 증가 보다 높은 수준이다.

평균 주당 임금은 전달 595.89달러에서 11월 593.19달러로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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