權부총리 "서민 주택대출 구제 검토"

머니투데이 이상배 기자 | 2007.12.07 15:16
권오규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은 7일 "금리가 지속적으로 급등할 경우 주택담보대출로 어려움을 겪는 서민에 대한 구제 정책을 고려할 수 있다"고 말했다.

권 부총리는 이날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언론사 경제부장들과 오찬간담회를 갖고 "시중금리가 빠르게 오름에 따라 기존 대출자들이 고통을 받을 수 있다"며 이 같이 밝혔다.

그는 "미국 비우량 주택담보대출(서브프라임 모기지) 부실 사태에 따른 달러 부족 현상과 기관들의 채권 손절매 등이 겹쳐지면서 금리가 부분적으로 오버슈팅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권 부총리는 그러나 "우리나라 금융시장의 유동성에는 문제가 없다"며 "최근의 외환거래량 등을 고려할 때 최근의 금리 상승은 대처가 가능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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