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코스피 시장에서 삼성중공업은 오후 2시30분 현재 전날보다 550원(1.30%) 내린 4만1650원을 기록 중이다.
삼성중공업은 이날 2시5분쯤까지 보합 선에 머물렀지만 이날 자사 소유의 예인선이 끌던 유조선이 사고가 났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단기 급락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15분쯤 예인선 삼성 T-5호가 이끌던 부선 삼성1호가 14만7000톤급 홍콩 선적 유조선 '헤베이 스피리트'호(14만7000톤, 사진)와 충돌했다.
이와 관련, 윤필중 삼성증권 애널리스트는 "사고에 대비 이미 보험처리가 됐기 때문에 직접적으로 삼성중공업 주가에 영향을 미칠 내용은 아니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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