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화는 전날 종가보다 1.6원 낮은 920.7원에 갭다운 개장한 뒤 922.0원으로 반등을 시도했으나 9시57분 919.8원으로 추가하락하며 920원선을 무너뜨렸다.
미증시가 이틀째 급등하면서 코스피지수 상승세가 유지되고 있고 외국인이 코스피 현선물 동반 순매수를 이어가고 있기 때문에 가뜩이나 업체 네고로 수급이 공급우위를 보이는 원/달러환율이 낙폭 확대의 길로 치닫고 있다.
게다가 엔약세도 가세되면서 원화 강세를 촉발시키고 있다.
그러나 코스피지수가 전날 고점을 넘지 못하는 상태에서 하락재개 가능성도 있고 920원선이 확실하게 뚫린 것은 아니기 때문에 저가매수세가 부상할 여지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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