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 내년 상반기까지 수익개선 어려워"

머니투데이 배성민 기자 | 2007.12.07 08:57

-푸르덴셜證

푸르덴셜투자증권은 내년 상반기까지 은행주의 의미있는 마진 개선은 어려울 것이라며 본격적인 주가회복에는 시간이 걸릴 것으로 전망했다. 업종 투자의견은 중립이다.

푸르덴셜증권은 대출 성장이 아직은 견조한 추세지만 금리급등으로 자금조달이 어려워지고 있고 대출 수요도 둔화될 가능성이 있어 내년도 기업대출 성장세는 크게 둔화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 주택담보대출 증가세는 여전히 미미한 수준으로 가계대출 둔화세를 만회하기 위해 진행됐던 중소기업 대출 경쟁도 갈수록 치열해져 수익성은 둔화되는 양상이라고 진단했다.


푸르덴셜증권은 은행업종의 예대마진도 횡보하면서 내년도 상반기까지는 의미있는 수익 개선이 이뤄지기는 어렵다고 예상했다.

주가와 관련해서는 두드러진 저평가와 연말 배당 기대감 등으로 단기반등은 가능하지만 본격적인 회복은 지연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 기사의 관련기사

베스트 클릭

  1. 1 "몸값 124조? 우리가 사줄게"…'반도체 제왕', 어쩌다 인수 매물이 됐나
  2. 2 "연예인 아니세요?" 묻더니…노홍철이 장거리 비행서 겪은 황당한 일
  3. 3 박수홍 아내 "악플러, 잡고 보니 형수 절친…600만원 벌금형"
  4. 4 [단독]울산 연금 92만원 받는데 진도는 43만원…지역별 불균형 심해
  5. 5 점점 사라지는 가을?…"동남아 온 듯" 더운 9월, 내년에도 푹푹 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