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이틀째급등..'모기지 대책 효과'

뉴욕=김준형 특파원 | 2007.12.07 06:03
서브프라임 모기지 사태를 차단하기 위한 미정부의 대책발표로 미 증시가 대폭 상승했다.

6일(현지시간) 뉴욕 증시에서 블루칩으로 구성된 다우지수는 전날보다 1.33%(179.08포인트) 오른 1만3624.04를 기록했다.
대형주 중심의 S&P500지수는 전일대비 1.50%(22.28포인트) 상승한 1507.29로 마감했다.
기술주 위주의 나스닥지수는 전날보다 1.60%(42.67포인트) 뛴 2709.03으로 장을 마쳤다. (이상 잠정치)

금리인하 기대감이 상승 요인으로 살아있는 가운데 조지 부시 대통령의 대책발표가 급반등 촉매가 됐다.


소폭상승세로 출발한 미국 증시는 이날 오후 1시40분 부시대통령의 대책 발표 직후 가파른 상승세를 탄 끝에 세자릿수 급등으로 마감했다.

클라크 자산은용의 해리 크라크 사장은 "주식시장 상승의 최대 걸림돌이 된 서브프라임 모기지 부실을 해결하거나 완화하기 위한 어떤 시도도 시장에 긍정적인 소식이 될 수 밖에 없다"고 말했다.

다우지수는 전날에도 대책발표 기대감과 지표호전으로 전날보다 196.23포인트(1.48%) 상승한 1만3444.96으로 마감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46.53포인트(1.78%)오른 2666.36으로 상승폭이 더 컸다. S&P500지수 역시 22.21포인트(1.52%) 올라선 1485.01로 장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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