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복지교사 2700여명 새로 뽑는다

머니투데이 오상연 기자 | 2007.12.06 17:46

보건복지부 10개 분야에서 12월 중 충원

아동복지를 담당하는 교사수가 대폭 늘어난다.

보건복지부는 지방지치단체별로 지역아동센터의 수요를 반영해 2700여명의 아동복지교사를 이달 중에 선발할 예정이라고 6일 밝혔다.

선발분야는 기초학습·아동지도·보건위생·야간복지(아동/청소년)·기초영어·독서지도·예능활동·체육활동·안전귀가지도·지역사회복지사 등 총 10개 분야다.

현재 전국적으로 2000여개 이상의 지역아동센터가 운영되고 있지만 실무자는 1~2명에 그쳐 양질의 교사 확보와 체계화된 프로그램 운영에 차질이 빚어지는데 따른 것이다.


반면 지난해 한국의 절대 빈곤률은 8.79%, 빈곤 아동수는 99만5097명으로 지역사회 빈곤아동을 위한 서비스에 대한 수요는 점점 늘어나고 있다.

복지부 관계자는 "아동복지교사는 지역아동센터 아동복지서비스 뿐만 아니라 취업을 희망하는 구직자에게 일자리 마련의 기회도 제공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은 아동복지교사 중앙지원센터(http://www.educarer.or.kr/) 채용공고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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