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코닝, 日에 10세대 LCD유리공장 건설

머니투데이 강경래 기자 | 2007.12.06 16:53

7억9500만달러 투입... 샤프 LCD클러스터 내 위치

미국 코닝이 7억9500만 달러를 투자, 일본 오사카현 사카이시에 건설될 샤프 LCD 클러스터 안에 LCD 유리기판 공장을 건설키로 확정했다고 6일 밝혔다.

코닝은 우선 내년에 4억 달러 투자를 시작으로 향후 5년 동안 나머지 투자를 집행할 예정이다. 샤프는 2010년 3월부터 업계 최대 크기(2850×3050㎜)인 10세대 기판을 다루는 LCD공장에서 50인치 이상 대형 LCD TV 및 정보디스플레이용 패널을 생산할 계획이다.

코닝은 이곳에서 중금속이나 할로겐 화합물을 포함하지 않은 LCD 유리기판인 ‘이글XG’를 생산하게 된다.


코닝 측 관계자는 "이번 투자는 코닝의 현지법인인 일본코닝을 통해 집행되며, 생산된 물량은 전량 샤프 측에 공급될 예정"이라며 "늦어도 2009년 3/4분기까지 대량생산 체제를 갖추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기사의 관련기사

베스트 클릭

  1. 1 '황재균과 이혼설' 지연, 결혼반지 뺐다…3개월 만에 유튜브 복귀
  2. 2 "밥 먹자" 기내식 뜯었다가 "꺄악"…'살아있는' 생쥐 나와 비상 착륙
  3. 3 1년 전 문 닫은 동물원서 사육사 시신 발견…옆엔 냄비와 옷이
  4. 4 "연예인 아니세요?" 묻더니…노홍철이 장거리 비행서 겪은 황당한 일
  5. 5 박수홍 아내 "악플러, 잡고 보니 형수 절친…600만원 벌금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