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로몬銀, 무의탁 독거노인 결연행사

머니투데이 반준환 기자 | 2007.12.06 19:17
저축은행 업계 1위 솔로몬저축은행은 6일 연말연시를 맞아 무의탁 독거노인과 손자손녀 결연행사를 연다.

솔로몬저축은행은 우선 12개 지점별로 남녀직원이 한 쌍을 이뤄 해당 지역에 거주하는 독거노인과 손자손녀 결연을 맺고 정기적인 방문을 통해 외롭게 홀로 사는 노인들을 위로하고 생활필수품도 전달할 방침이다.

아울러 250여명의 독거노인에게 전기장판 및 겨울파카 등 월동물품도 지원할 방침이다. 또 연말까지 신규개설되는 예·적금 일정액을 기부금으로 적립하고 임직원 및 고객의 성금을 추가로 모아 이 역시 독거노인 돕기에 쓸 예정이다.

솔로몬저축은행은 매월 직원들의 소액 기부금을 모아 소년소녀가장에게 장학금을 주는 '솔로몬 희망기금'을 운용하고 있으며, 도서지역 어린이들에게 실물경제 체험 기회를 갖게 하는 '섬마을 어린이 경제교실'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


얼마전에는 동절기 군 장병의 사기 진작과 따뜻한 겨울나기를 돕기 위해 경기도내 일선 군부대를 방문, 장병들을 위로하고 방한용품과 월동장비 등 위문품을 전달했다.

임 석 솔로몬저축은행 회장은 "대내외 경제여건이 악화된 데다 선거철마저 겹친 탓에 독거노인 등 불우이웃들의 겨울나기가 예년보다 훨씬 힘든 상황"이라며 "도움이 절실한 주위의 소외 이웃에 대한 봉사와 지원 활동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6일 솔로몬저축은행 본점직원들이 서울 중구 을지로4가에 혼자 살고 있는 김순악(76) 할머니를 찾아 손자손녀 결연을 맺고 월동용품과 생활용품을 전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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