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누리병원, 외국인의사 연수행사 실시

머니투데이 최은미 기자 | 2007.12.06 11:08
척추관절전문 나누리병원은 6일 동남아 국가 의사들을 대상으로 의사연수 프로그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프로그램은 3개월 주기로 이뤄지며, 1년에 8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첫 대상자로 선정돼 지난 3일부터 연수에 들어간 폴 아티엔자씨와 라이언 카네로씨는 필리핀 정형외과 전문의로 필리핀 정형외과학회의 추천을 받았다.

라이언 카네로싸는 "척추관절 분야가 전문화돼있는 한국에서 많은 것을 보고 배울 것으로 기대한다"며 "환자 연령대를 고려한 맞춤형 의료서비스와 수술치료, 운동치료 등 전문적인 프로그램에 관심이 간다"고 말했다.


연수기간동안 이들은 진료와 수술을 참관하며, 국내 각종 학술행사에도 참여할 예정이다.

장일태 원장은 "연수프로그램이 글로벌 시대 걸맞은 의료 서비스 구축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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