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코레트'는 니코틴대체요법으로 소량의 니코틴을 구강 점막을 통해 흡수시켜 금단 증상과 흡연 욕구를 줄여주는 금연보조제다.
존슨앤드존슨은 이 '단계적 금연법'은 본인의 의지에만 의존하는 '단칼 금연법'에 비해 금연 성공률이 더 높은 새로운 금연 방법이라고 소개했다.
흡연은 니코틴 중독에 의한 만성질환으로, 단번에 흡연을 중단하는 방법으로는 재발이 잦아 금연에 성공하기가 어렵다는 설명이다.
존슨앤드존슨은 니코레트 껌을 사용한 단계적 금연법을 시도한 흡연자의 3명 중 1명은 1년 이내에 담배를 완전히 끊었으나 니코레트 없이 담배를 줄인 사람 중 금연에 성공한 비율은 18.5%에 불과했다고 전했다.
회사 관계자는 "'단계적 금연법' 전략을 쓰면 '단칼 금연법'금연 성공률이 30% 추가로 증가한다"며 "마음의 준비가 되지 않았으나 흡연 욕구를 전략적으로 조절하며 금단증상을 완화시키고자 하는 흡연자의 금연 성공률을 높여줄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니코레트 껌의 단계적 금연법은 구체적 목표 설정, 담배 소비 감량, 금연의 3단계로 진행된다. 처음 6주 동안에는 본인의 흡연량을 파악하고 흡연 욕구가 생길 때마다 니코레트 껌을 씹으면서 흡연량을 50% 이하로 줄인다. 이후 6개월 동안 흡연량을 지속적으로 줄이는 기간을 갖고 이후 9개월 이내에 흡연을 멈추고, 니코레트 껌 사용량을 점차 줄이며 금연에 성공하는 것이다.
한편 니코레트 껌은 2002년 국내에 처음 판매됐다.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