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노조 새 집행부 선거 개시

머니투데이 최명용 기자 | 2007.12.06 09:32

후보 3명 경합중..6일 12시까지 투표로 결정, 과반 득표 없으면 11일 2차 투표

금속노동조합 현대자동차지부가 새 집행부를 뽑는 선거를 실시한다.

현대차지부는 6일 오전 6시부터 12시까지 노조 산하 전국 6개 위원회별로 일제히 투표를 실시한다.

개표는 전국에 흩어진 각 위원회의 투표함이 울산공장 문화회관 체육관에 모이면 시작된다. 개표 결과는 7일 새벽께나 확정된다.

올해 선거에는 온건 합리 성향의 현장 연대를 대표하는 홍성봉 후보와 현집행부를 이끌고 있는 민주노동자투쟁위원회를 대표한 윤해모 후보, 강성조직인 민주현장의 최태성 후보가 3파전을 벌이고 있다.


기호 2번 윤해모 후보가 현 노조 집행부를 맡고 있는데 현대차 노조 사상 처음으로 연임에 성공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오늘 투표에서 과반수를 얻는 득표자가 나오지 않을 경우 오는 11일 오전 6시부터 11시 30분까지 2차 투표를 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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