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美훈풍 저항없이 60일선 돌파

머니투데이 이학렬 기자 | 2007.12.06 09:27
코스피시장이 해외증시 급등으로 저항없이 60일 이동평균선을 상향돌파했다.

6일 오전 9시18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30.81포인트(1.59%) 오른 1969.01을 기록중이다.

갭상승을 통해 코스피지수는 60일선을 돌파했다. 매물대인 1900과 1950대를 가볍게 돌파했다. 1950~2000 사이에는 대기 매물이 상대적으로 적어 연말 2000까지도 가능한 상황이다.

이우현 교보증권 연구원은 "추가 상승의 흐름이 예상되고 있고 이면에는 단기적으로는 또다시 2000선을 사정권 안데 두고 있다"고 말했다.

외국인은 665억원어치를 사들이면서 변화를 보였다. 기관투자가는 425억원의 순매수를 보이고 있다. 프로그램은 차익을 중심으로 417억원의 매수 우위다.

철강금속 업종과 전기전자업종이 각각 2.67%, 2.37% 오르면서 강세를 이끌고 있다. 운수장비업종 역시 2.13% 상승중이다.


삼성전자포스코는 각각 3.09%, 2.71% 오르면서 모두 60만원을 넘은 상태다. 현대중공업은 2.51% 오르고 있다.

그동안 약세 흐름을 보였던 금융주도 강세다. 국민은행과 신한지주는 각각 2.52%, 2.62% 상승했다. 현대차는 1.94% 상승중이다.

반면 전날 급등했던 통신주인 SK텔레콤과 KT는 각각 0.37% 내리면서 숨고르기를 보이고 있다.

오른 종목은 528개, 내린 종목은 171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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