産銀, 산금채 올해 발행 `끝`

더벨 황은재 기자 | 2007.12.06 09:24

발행한도 24조5000억원 사실상 다 채워

산업은행이 올해 채권(산금채) 발행을 사실상 마무리졌다. 금리 상승에 대비해 발행을 서두른 결과다.

6일 채권시장과 산업은행에 따르면, 11월말 기준 산금채 발행잔액은 24조4000억원으로 올해 한도 24조5000억원에 다다랐다. 남은 한도 1000억원은 이번달 은행 지점 등을 통한 창구판매와 외국인 투자자에게 팔 예정이다.

장훈 산은 시장조달팀장은 "일반적으로 12월에는 1조원 가량 발행 한도를 남겨두지만 올해는 신용경색과 은행의 자금 부족으로 하반기부터 발행 속도를 높였다"며 "11월말로 산금채 발행을 조기 마무리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산은이 올해 11월말 현재 총 발행한 채권 규모는 27조600억원이다. 6개월만기 채권 발행 영향으로 한도보다 실제 발행 규모가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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