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투자증권은 유한킴벌리와 유한화학, 한국얀센 등 유한양행 자회사의 실적개선을 반영, 2008년과 2009년 유한양행의 지분법 이익을 각각 7.9%와 11.0% 상향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에 따라 2008년과 2009년 순이익도 각각 1.6%씩 상향했다. 그러나 영업이익은 신공장 가동 및 약가 재평가 결과에 따른 매출 원가율 상승 등을 감안해 2008년과 2009년에 대해 각각 9.5%와 8.6% 하향한다고 설명했다.
우리투자증권은 그럼에도 불구하고 유한양행의 2008년 영업이익률은 14.0%로 업계 평균을 상회할 전망이라고 예상했다. 2009년부터는 신공장 가동률 상승에 따른 원가하락이 기대돼, 영업 부문 수익성 개선도 돋보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우리투자증권은 실적전망 및 목표주가 수정과 함께 유한양행의 유효법인세율을 기존 12.0%에서 10.5%로 하향조정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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