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대병원, 뇌동맥류 혈관내 수술 100례 돌파

머니투데이 최은미 기자 | 2007.12.05 17:21
울산대병원(원장 박상규) 5일 뇌동맥류혈관 내 수술 100례 돌파를 기념하며 학술모임 및 행사를 개최했다.

신경외과 권순찬, 영상의학과 신상훈 교수팀은 2006년부터 시행한 199건의 뇌수술 중 50%가 넘는 116건을 뇌동맥류 혈관 내 수술로 시행했다고 밝혔다.

뇌동맥류란 뇌혈관 중 일부가 혈압에 의해 약화되어 혹이나 풍선처럼 불거지면서 그 안으로 피가 고이는 상태를 말한다. 이때 혈관이 터질경우 피가 뇌 조직으로 새어나가게 되는데 이것이 뇌출혈이다.


뇌동맥류 혈관 내 수술은 과거 개두술과 달리 대퇴부에 직경 2mm의 가는 카테타 관을 삽입, 뇌동맥류가 발생한 곳을 막아 더이상의 피가 들어가지 못하게 하는 방법이다. 따라서 신속한 치료가 가능하고 회복기간이 짧으며, 합병증 발생 가능성도 낮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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