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생명, 자영업자 신용대출..최저 7.8%

머니투데이 김성희 기자 | 2007.12.05 14:30
교보생명에 이어 대한생명도 자영업자를 위한 신용대출상품을 내놓았다. 교보생명이 자사 고객만을 대상으로 했다면 대한생명은 자사 고객 외에 일반 개인사업자까지 대상을 확대한 점이 다르다.

대한생명은 5일부터 자영업자를 위한 '개인사업자 신용대출'을 판매한다. 또 자영업자의 현금흐름의 특성(여유자금이 풍부하다가도 현금이 부족한 경우 발생, 잦은 입출금)을 반영해 마이너스통장 기능을 부가했다.



대출시장의 블루오션으로 간주되고 있는 개인사업자 신용대출은 최첨단 신용평가시스템을 전제요건으로 하기 때문에 2금융기관에서는 상품판매가 용이하지 않았다.

그러나 대한생명은 10여년간의 신용평가시스템 운용 노하우를 살려 한국신용평가정보(KIS)와 최첨단 개인사업자 신용평가시스템을 구축, 개인사업자 신용대출을 출시했다.


대출 대상은 최소 1년 이상 사업을 한 만 30~55세의 자영업자(소기업대표 포함)이고, 대출한도는 최저 300만원부터 최고 3000만원까지 가능하다. 대출금리는 최저 7.8%에서 최고 16.6%이며, 1년 단위로 재심사후 연장할 수 있다. 이때 연장수수료는 없다.

대출가능금액과 적용금리는 대한생명 및 3개 신용정보회사에서 정한 신용등급(CB등급, 크레딧뷰로)에 따라 DTI 비율을 적용해 산출한다. 대출수수료는 대출승인금액의 0.5%이며, 신용대출이므로 담보는 필요 없다.

대한생명 보험고객일 경우 월보험료 10만원이 넘으면 0.3% 금리가 할인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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