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반도체, 니치아 상대 미국서 소송 제기

머니투데이 강경래 기자 | 2007.12.05 13:16

다음달 조사 들어가 내년 3분기 재판 진행될 듯

서울반도체는 일본 니치아를 상대로 미국무역위원회(US ITC)에 소장을 제출했다고 5일 밝혔다.

회사 측은 이번 건이 서울반도체가 미국에 등록한 질화갈륨(GaN) 레이저다이오드(LD) 관련특허(5321713호)를 니치아가 침해, 관련 제품에 대한 미국 내 수입 및 판매 행위가 불공정무역행위에 해당된다고 판단한데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건은 미국무역위원회가 다음달쯤 조사에 착수, 내년 3/4분기 중 재판을 진행하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회사 측은 “레이저다이오드와 발광다이오드(LED) 분야 연구개발과 관련, 지난 수년간 1000만 달러 이상을 미국 대학 및 기업들에 투자했다”고 말했다.

한편 서울반도체는 백색 청색 녹색 및 자외선(UV) LED 등과 관련된 미국특허(5075742호) 역시 니치아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 현재 계류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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