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사회과학원(CASS)이 이날 발표한 연례 '청서'에 따르면 중국의 올해 경제성장률은 11.6%로 2003년 이후 5년 연속 두자릿수 경제 성장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사회과학원은 내년 경제성장률은 11%로 내다봤다.
급성장세와 함께 물가 상승 위협도 계속될 것으로 전망됐다. 사회과학원은 올해 전체 소비자물가지수(CPI) 상승률이 4.5%를 기록한 데 이어 내년에도 4%대 상승률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올해 2600억달러 규모로 추산되는 무역 흑자는 내년 2900억달러로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수출 증가세는 올해 25.1%에서 내년 20.5%로 다소 둔화될 전망이다. 반면 수입 증가율은 올해 20.3%에서 내년 22.9%로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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