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화는 전날 종가보다 1.8원 높은 924.3원에 개장한 뒤 다음 거래를 923.0원으로 낮췄다. 9시3분 현재는 923.50/00에 호가되고 있다.
미증시가 이틀째 하락한 영향으로 전날 1900대로 안착했던 코스피지수가 하락반전했다. 여전히 개인의 순매수가 눈에 띄지만 관건은 외국인 동향이다.
엔화는 강세를 보였다. 엔/달러환율은 109엔대로 하락했다. 반면 달러인덱스는 약세를 보이며 유로화가 1.476달러로 재상승했다.
원/달러는 여전히 920∼940원의 박스권이다. 이번 주말 금통위부터 다음주 목요일 트리플위칭까지 변수가 많기 때문에 서서히 변동성을 확대할 가능성이 높다.
3분기 미국기업의 어닝이 2.8% 감소했으며 일본기업 어닝도 -0.7%로 5년만에 감소를 보였다. 기업이익 감소는 경기 침체의 전주곡이다. 이는 원/달러환율의 상승을 얘기한다.
국채선물이 105.59로 이틀째 하락하고 있다. 금리 상승세 또한 주가에는 독약이다. 주가하락은 환율상승과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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