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株,충당금 부담·금리 악재-우리투자證

머니투데이 배성민 기자 | 2007.12.05 08:25
우리투자증권은 은행들이 금감원의 유동성 비율 준수가 가능하겠지만 추가적인 비용 지불이 불가피할 것이라고 5일 밝혔다. 또 CD 금리 상승은 부동산시장 회복 지연의 원인이 돼 수익성에 부정적인 영향을 줄 것이라고 설명했다.

우리투자증권은 은행들이 유동성 비율 준수를 위해 추가적인 비용을 지불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며 다만 은행들의 유동성 위기에 대한 우려는 일단 진정 국면에 들어설 것으로 전망했다.

CD 금리 상승의 영향과 관련해서는 득보다 실이 크다는 입장을 밝혔다. 신규 대출과 기존대출에 영향을 주면서 수익성에 긍정적인 면이 있기도 하지만 주택담보대출 부진이 지속되고 중소기업대출, PF(프로젝트 파이낸싱) 대출의 신용리스크 확대를 가속화시켜 은행주 상승 여력의 제한 요인이 될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은행주 투자와 관련해서는 추가적인 하락리스크가 크지는 않지만 업황 개선이 가시화되지 않은 상황에서 저평가만을 근거로 투자하기에는 한계가 있다고 평가했다. 우리투자증권은 단기 매매(트레이딩) 측면에서 접근하고 중립 투자의견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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