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터통신은 비지니스라운드테이블 설문조사를 인용, CEO들의 4분기 경기 전망이 3분기에 비해 개선됐다고 전했다.
설문조사에서 4분기 CEO 경제전망지수는 79.5로 전년 동기의 81.9에는 미치지 못했지만 직전분기의 77.4보다는 높았다. 50 이상은 성장을 의미한다.
또 에너지가격 상승에 대한 불안감이 크게 고조된 것으로 드러났다. CEO들은 의료와 에너지를 우선적인 비용 부담 항목으로 꼽았으며 에너지를 최대 비용 부담으로 택한 CEO는 전년 동기에 비해 2배 가량 늘어났다.
이 같은 조사 결과는 주택시장 침체와 신용경색, 에너지 가격 상승 등으로 압박받고 있는 상황에서도 CEO들의 경기 연착륙 기대는 여전하다는 의미로 풀이된다.
이와 관련, 비지니스라운드테이블의 회장 해럴드 맥그로우는 "CEO들이 '완만한 성장'을 기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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