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마감]철강업 강세, 상하이 0.97%↑

머니투데이 김병근 기자 | 2007.12.04 17:59

"中, 리오 틴토 인수 제안 전망" 호재

4일 중국 증시는 상승세로 마감했다. 중국 철강업계가 리오 틴토 인수전에 뛰어들 것이라는 소식에 철강업종이 강세를 주도했다.

상하이종합지수는 전일대비 47.28포인트(0.97%) 상승한 4915.89로, 선전종합지수는 12.03포인트(0.96%) 오른 1261.27로 거래를 마쳤다.

중국 정부 관계자에 따르면 중국 정부는 몇몇 철강업체들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리오 틴토에 인수 제안을 낼 전망이다. 이 관계자는 "최고위급 인사들이 타당성을 신중히 검토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이에 따라 바오샨 철강이 5.2% 급등하고 안강철강이 6.4% 뛰는 등 철강업계가 강세를 보였다. 만샨철강도 1.8% 올랐다.


핑안보험은 전체 자산의 15% 가량을 해외에 투자할 수 있도록 정부가 허락했다는 소식에 2.9% 상승했다.

공상은행(ICBC)은 추진 중인 남아프리카 은행 지분 인수를 해당 은행 이사회가 승인했다는 소식을 호재로 0.9% 뛰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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