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하락..주가 1900대 안착

머니투데이 홍재문 기자 | 2007.12.04 15:13

920∼940원 박스 지속..엔강세 부담 재연

원/달러환율이 상승 하루만에 하락반전했다. 코스피지수가 1900대에 안착한 영향이 컸다.

4일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화는 전날보다 2.5원 내린 922.5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달러화는 925.0원에 보합 개장한 뒤 개장가를 일고점으로 굳히고 9시13분 913.5원으로 하락했다.
이후 1.5원 변동폭 내에서 등락하던 달러화는 주가가 1920선을 넘어서는 시점인 2시14분경 922.1원까지 낙폭을 확대했다.

코스피시장에서 외국인은 2600억원의 주식을 순매도했다. 지수선물도 900계약 순매도하며 5일만에 현선물 동반 순매도를 나타냈다.


엔화는 강세를 재개하는 모습을 보였다. 엔/달러환율은 110.1엔대로 떨어지며 다시 110엔선 밑으로의 하락을 시도했다. 엔/유로환율도 161.6엔으로 하락했다.
달러인덱스는 76선 회복시도를 보였다.

국채선물은 105.76으로 하락했다. 은행권의 자금난이 쉽게 풀리지 않는 상황을 반영했다.

여전히 920∼940원의 박스권이다. 주가 또한 방향이 오리무중이다. 주가가 추세상승도 추세하락도 아닌 상태기 때문에 증시에 영향받는 원/달러환율이 방향성을 잡기 어려운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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