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천은 김윤규 회장을 비롯 육재희 대표, 김진오 샤인시스템 대표가 북측 조선아시아태평양평화위원회의 초청에 따라, 5일부터 4일간 평양을 방문한다고 4일 밝혔다.
김 회장 일행은 이번 방문에서 북측과 농수산물 반입, 개성과 고성 종합유통센터 건립, 동해안 모래반입 활성화등 다양한 사업에 대해 논의할 계획으로 알려졌다.
회사 관계자는 "그동안 민간인이 육로를 통해 방북하는 것은 류경정주영체육관 준공식 참석을 위한 대규모 대표단을 제외하고 이번이 처음인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노무현 대통령이 지난 10월 남북정상회담 때 육로로 방북했으며 최근엔 김양건 북한 통일전선부장도 육로를 이용해, 남한을 방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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