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로테크, 뇌졸중치료제 美서 연구비 받아

머니투데이 신수영 기자 | 2007.12.04 13:49
뉴로테크파마는 4일 자회사인 뉴로테크가 개발중인 뇌졸중 치료제 'Neu2000'이 켄터키 척수 및 뇌손상 연구재단(이하 KSCHIRT: Kentucky Spinal Cord and Head Injury Research Trust)에서 연구비를 지원받게 됐다고 밝혔다.

뉴로테크는 이 회사 연구자문위원인 조 스프링거 박사(켄터키대 석좌교수)가 KSCHIRT에서 '급성 외상성 척수손상 치료약물로 New2000의 약효탐색' 연구에 대해 3년간 연구비 30만달러를 지원받게 됐음을 통보해왔다고 전했다.

뉴로테크는 스프링거 교수의 말을 인용, 'Neu2000의 척수손상 연구프로젝트'가 올해 KSCHIRT에 신청된 30개 연구과제 중 최우수과제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스프링거 박사는 뉴로테크에서 수행하는 경기도 차세대 성장동력 기술개발사업 '척수손상 및 루게릭병 치료제 개발' 과제에 참여해 'Neu2000' 약효를 검증하고 미국에서 임상을 진행하기 위한 전 단계로 이번 단계를 신청했다.

'Neu2000'이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승인하에 현재 미국서 임상 1상이 진행되고 있다. 뉴로테크는 'Neu2000'의 척수손상 치료약효에 대한 연구와 임상1상이 완료되는 대로 스프링거 교수 주도 아래 미국 국립보건원(NIH)에 임상 2상 연구비를 신청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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