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포피아, 당뇨 고지혈 간기능 측정센서 개발

머니투데이 문병환 기자 | 2007.12.04 11:20
인포피아(대표 배병우)는 병원용 당뇨측정장비인 HbA1c측정센서, 고지혈증 진단을 위한 콜레스테롤측정센서, 간질환 진단을 위한 간기능측정센서의 개발에 성공, 이달말부터 차례대로 출시한다고 4일 밝혔다.

이 회사는 당뇨병 진단을 위한 휴대용 혈당측정기와 소모품인 바이오센서, 당뇨폰 등의 판매를 통해 확보한 풍부한 자금을 바탕으로 이같은 첨단 제품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또한, 현재 연구개발 중인 심장질환진단센서, 암진단센서, 무채혈혈당측정기 등이 2009년께 출시되고, 2011년께는 이러한 센서들을 하나의 'All-In-One시스템'으로 통합한 원격진단시스템(텔레메디슨)이 개발 출시될 예정이라고 회사측은 덧붙였다.

이 회사 배병우 사장은 "지난 11년간 축적해온 기술노하우를 바탕으로 개발해온 연구결과물들이 잇따라 실용화됨으로써 이제 '홈헬스케어'라는 차세대 블루오션을 창출해낼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배 대표는 “지난 4년간 매년 100% 가까운 매출성장을 이룩하였고, 올해는 지난 해 대비 약 60%의 매출성장이 예상된다"며 "내년에는 HbA1c측정센서 등 신제품들이 출시되면서 매출성장세가 올해보다 훨씬 좋아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혈당측정기 분야에서도 기존 거래처로의 매출증가세가 이어지고 있고, 올해 신규 체결된 이탈리아, 영국, 중국 등 10여개 국가와의 계약총액이 700억원을 넘고 있어 내년이 더욱 기대된다는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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