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하나로 인수 절차, 계획대로 추진"

머니투데이 임지수 기자 | 2007.12.04 11:03
SK텔레콤하나로텔레콤 인수계약에 따른 모든 절차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SK텔레콤은 4일 "뉴브리지-AIG 측이 무슨 이유로 계약 사실이 없다고 하는지 확인된 바 없으며 통상적인 기업 인수 계약 과정에서 볼 수 없는 상황"이라며 "하지만 정상적인 계약을 체결한 만큼 인수 계약에 따른 모든 절차를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전날 하나로텔레콤 측에 주식취득의 내용을 통보했고 4일 인수 절차에 필요한 협조를 요청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SK텔레콤은 이번주내로 금융감독원에 주식 취득신고를 하고 이달 중순 정부 측에 인수에 필요한 관련 서류를 제출할 방침이다.

한편 SK텔레콤은 전날 총 1조877억원에 하나로를 인수하는 것으로 뉴브리지-AIG와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으나 하나로텔레콤은는 대주주인 뉴브리지-AIG 사모펀드의 입장을 대변해 'SK텔레콤과 지분양수도계약을 체결하지 않았다'고 공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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