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씨드, 루마니아서도 '올해의 차'

머니투데이 김용관 기자 | 2007.12.04 10:30

유럽 지역 올해의 차 3관왕

기아차 씨드(cee'd)가 유럽 '올해의 차'에서 상위권에 진입한 것에 이어 루마니아에서도 '올해의 차' 로 선정됐다.

씨드는 루마니아 자동차 전문 기자 및 편집자 연합이 31개의 모델을 대상으로 평가한 루마니아 '올해의 차'에서 포드 몬데오, 마쓰다 2, 피아트 500 등을 제치고 1위로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루마니아 '올해의 차' 평가는 디자인, 안락함, 안전성, 경제성, 운전의 즐거움, 환경친화성, 가격 등 7개 부문에 대해 18명의 심사위원이 점수를 매기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앞서 평가단은 지난 9월25일부터 11월15일까지 이뤄진 1단계 평가에서 총 31개 모델 중 기아차 씨드를 포함, 피아트 브라보, 피아트 500, 포드 몬데오, 현대 i30, 마쓰다 2, 닛산 카쉬카이, 푸조 308 등 8개의 최종 후보를 선정했다.

기아차는 올들어 11월까지 루마니아에서 1682대의 씨드를 판매했다. 루마니아 자동차 시장은 승용차 연간 수요가 33만5115대에 달하는 유럽 신흥 시장이다.


이에 따라 기아차 씨드는 스웨덴 '올해의 가족 차' 선정, 유럽 '올해의 차' 최종 4위 선정(준중형급 1위) 등 유럽 지역에서 돌풍을 이어가고 있다.

기아차 관계자는 "씨드는 유럽 곳곳에서 품질과 상품성을 입증 받으며 선전하고 있다"며 "기아차는 더욱 뛰어난 품질과 안전성을 바탕으로 내년에도 유럽 고객의 마음을 사로 잡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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