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공이란…]대상에게 관심을 갖는 것

한근태 서울과학종합대학원 교수 | 2007.12.04 12:36
◇관심이 가는 곳에 에너지가 흐르고, 에너지가 흐르는 곳에 인생이 있다. (Where the attention goes, the energy flows, where the energy goes, the life goes)

어느 글로벌 기업 CEO의 채용기준은 관심이다. 자신이 몸담으려고 하는 직장에 대해 얼마나 관심을 갖고 있느냐를 기준으로 사람을 뽑는다. 많은 사람들이 취직에는 관심이 높지만 막상 자신이 들어가고 싶어하는 직장에 대해서는 별 관심이 없다.

똑같은 형태의 이력서를 만들어 회사 이름만 바꾼 채 수 백 통을 뿌리는 사람도 많다. 그들의 관심은 자신이 그 회사에 들어가 어떻게 기여할 것인지가 아니다. 우선은 들어가는 것이고, 다음은 취직으로 인한 혜택에만 관심이 있다. 그러니 무슨 성과를 내고 보람을 느끼겠는가?

◇사람들은 자신에게 관심을 보내주는 사람들에게 관심을 보낸다. (로마의 시인 푸블리우스 시러)


관심을 갖는 것은 최고의 사교 도구이다. 모르는 사람과 친해지기 위해서는 우선 관심을 가져야 한다. 그러면 질문하게 된다. 경청하게 된다. 그 사람에 대해 알게 되고 그러면 사랑하고 이해하게 된다. 그 사람 역시 내게 관심을 갖게 된다.

반대로 가장 한심한 사람은 남에게 아무런 관심이 없는 사람이다. 하지만 막상 자신의 얘기를 할 때는 입에 거품을 물고 하는 사람이다. 이런 사람은 어디에서도 환영 받지 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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