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BK 무혐의說, 이명박株 일제히 폭등세

머니투데이 전필수 기자 | 2007.12.04 09:47

"검찰, 주가조작 공모 무혐의 잠정결론" 소식에 줄줄이 上

한나라당 이명박 후보의 BBK 주자조작 사건에 대해 검찰이 무혐의로 잠정결론을 내렸다는 내용이 알려진 가운데 증시의 이명박 관련주들이 일제히 폭등세다. 기존 이명박 수혜주로 분류되던 종목들은 일찌감치 동반 상한가에 진입했으며 새로운 종목들이 수혜주로 거론되며 급등세에 동참하고 있다.

4일 증시에서 특수건설, 삼호개발, 동신건설, 삼목정공, 리젠은 개장부터 40여분이 지난 시간동안 줄곧 상한가를 유지하고 있다. 이화공영과 홈센타는 장초반 잠시 상한가가 무너지기도 했지만 9시42분 현재 상한가를 굳건히 지키고 있다.

이들 기존 관련주 외에도 이날은 새로운 수혜주들도 증시에 언급되며 상승세에 동참 중이다. 이 후보와 사돈관계인 한국타이어가 10% 이상 급등하고 있으며 이 후보가 대표이사 회장으로 있던 현대건설도 강세다.


특히 세중나모여행은 천신일 회장이 이 후보와 대학 동기로 학창시절부터 우정을 쌓아온 사이라는 내용이 일부 언론에 보도되면서 5% 이상 상승하는 강세를 보이고 있다.

이 기사의 관련기사

베스트 클릭

  1. 1 "네 남편이 나 사랑한대" 친구의 말…두 달 만에 끝난 '불같은' 사랑 [이혼챗봇]
  2. 2 '6만원→1만6천원' 주가 뚝…잘나가던 이 회사에 무슨 일이
  3. 3 바람만 100번 피운 남편…이혼 말고 졸혼하자더니 되레 아내 불륜녀 만든 사연
  4. 4 20대女, 하루 평균 50명 '이 병'으로 병원에…4050은 더 많다고?
  5. 5 밤중 무단횡단하다 오토바이와 충돌 "700만원 달라"... "억울하다"는 운전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