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 "펀드 예약판매 근절하겠다"

머니투데이 김성호 기자 | 2007.12.04 08:38

-금융감독원 정용선 부원장보

금융감독원이 최근 문제가 되고 있는 펀드 예약판매를 근절하기 위해 나설 방침이다.

정용선 금융감독원 부원장보는 4일 불교방송 아침저널에서 펀드 예약판매, 불완전판매 등에 대해 이같은 뜻을 밝히고 현재 문제점을 검토 중에 있다고 밝혔다.

정 부원장보는 "펀드 예약판매의 문제점은 구체적인 설명도 없이 펀드를 판매하는 것인데, 이럴 경우 투자자들이 막대한 손해를 입을 수 있는 만큼 이같은 관행을 근절하기 위해 현재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펀드 불완전 판매에 대해서도 "현재 판매사를 대상으로 조사를 준비 중에 있다"며 "조사의 초점은 규정범위내에서 펀드판매사들의 불법적 요인이 있는지 여부를 조사할 방침"이라고 덧 붙였다.

한편, 특정펀드로의 자금 유입현상에 대해선 "최근 채널비즈니스에서 평판과 신뢰를 기반으로 한 비즈니스로 변화하고 있다"먀 "과거 운용실적이 좋거나 이미지가 좋은 운용사가 좋은 펀드도 만들것이라는 생각에 투자자들이 한족으로만 쏠리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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