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드, 13개월만에 매출↑...현대차도 호조

뉴욕=김준형 특파원 | 2007.12.04 04:53
포드자동차의 월 매출이 13개월만에 증가세로 돌아섰다. 도요타 혼다 등 일본 메이커들도 매출이 증가했다. 반면 GM자동차의 매출은 11% 급락하는 등 희비가 엇갈렸다.

포드차는 3일 지난달 미국내 자동차 판매가 전년대비 0.7% 상승, 13개월만에 처음으로 상승세로 반전했다고 발표했다. 월가 애널리스트들은 포드차 매출이 3.4% 감소할 것으로 전망했었다. 포드차의 매출증가는 에지, MKX 등 신모델 판매의 증가에 따른 것으로 분석됐다.

일본 자동차 가운데는 닛산의 매출이 6.1% 증가, 증가폭이 가장 컸으며 이어 혼다가 4.7%를 기록했다. 포드에 이어 미국내 판매 2위 자리를 지키고 있는 도요타가 0.3%의 증가율을 각각 기록했다.

현대차 미국 법인(HMA)은 지난한달 미국시장 판매고가 3만1883대를 기록, 전년대비 12.2% 증가했다고 밝혔다. 주력 차종인 쏘나타 판매가 41.3% 급증했고, 스포츠 유틸리티(SUV)차량 산타페 역시 41% 증가하는 호조를 보였다고 현대차는 설명했다. 반면 아제라와 엘란트라는 판매가 급감했다.


기아차는 지난 한달간 미국시장에서 2만4177대를 판매, 역시 전년대비 판매가 8.9%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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