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슨 장관은 3일(현지시간) 워싱턴에서 열린 주택 관련 컨퍼런스에 참석, 서브프라임 모기지 부실에 따른 주택 압류 처분을 최소화하고 미국 경제의 견조한 성장세를 이어가기 위해 정부가 금융권과의 공조 하에 대책을 제시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최대한 많은 수의 주택 보유자가 자신의 집을 지킬 수 있도록 포괄적인 대책을 공격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안정적인 수입과 비교적 깨끗한 상환 이력을 갖고 있는 가계 대출자에게 이번 대책의 초점이 맞춰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또 현재 시중은행과 모기지 업체, 증권업체 관계자들이 서브프라임 모기지 대출 고정금리를 책정하기 위해 협의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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