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11월 ISM 제조업지수 50.8..예상 부합(상보)

머니투데이 엄성원 기자 | 2007.12.04 00:33
11월 미국 공급관리협회(ISM) 제조업지수가 10개월래 최저로 떨어졌다.

3일 블룸버그통신은 ISM 제조업지수가 전월의 50.9에서 50.8로 하락했다고 보도했다. 전문가 예상치에 부합하는 수준이자 10개월래 최저치다.

리만브라더스의 이코노미스트 미셸 마이어는 이와 관련, "부동산 시장 이외 산업 부분에서도 경기 위축 신호가 나타나고 있다"고 지적했다.


경제 전문가들은 달러 약세로 강세를 보이고 있는 수출업마저 소비 감소와 기업 투자 축소로 압박받고 있는 제조업에 활로를 열어주지 못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서브프라임 모기지 부실 사태로 인한 신용경색으로 기업의 자금 조달이 여의치 않다는 점이 추가적인 제조업 위축을 야기할 우려도 경고하기도 있다.

제조업지수는 50을 기점으로 초과는 성장을, 미만은 위축을 의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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