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나경원 대변인은 이날 오후 "선거 폭력이나 테러는 민주주의에 대한 위협으로 어떤 이유로든 용납될 수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 후보가 유세 도중 승려 복장을 한 남자가 던진 계란에 왼쪽 허리를 맞았는데 이 남자가 뿌린 전단지에는 신당의 주장과 똑같은 내용을 적시하고 있었다고 한다. 유감이 아닐 수 없다"며 신당의 배후 가능성을 거론했다.
이어 "폭력이나 테러에 혹 배후가 있다면 선거 자체를 혼란에 빠뜨리려는 심각한 일이 아닐 수 없다"면서 "경찰은 사건을 철저히 조사해 사건의 진상을 명명백백히 밝히고 다시는 이런 일이 없도록 대선 후보들에 대한 경호를 더욱 철저히 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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