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물마감]거래 급감…240선 테스트

머니투데이 이학렬 기자 | 2007.12.03 15:45

마감전 급등 외 240전후서 등락

선물시장이 240선 지지를 시도하고 있다. 그러나 거래량이 급감하면서 테스트는 좀 더 진행될 전망이다.

3일 코스피200선물 12월물은 전날보다 0.25포인트 오른 243.00으로 마감했다.

특히 마감전 지수는 0.5포인트 하락에서 0.25포인트 상승으로 바뀌었다. 업계에서는 외국인의 ELS 헤지물량으로 추정하고 있다.

마감전 지수 급등외 이날 시장은 특별한 움직임이 없이 240선 전후에서 등락을 거듭했다. 240선 지지 테스트가 진행중인 셈이다.

변동성 높은 장세가 안정을 찾으면서 거래는 급감했다. 거래량은 14만9794계약에 그치면서 지난 10월31일(14만9670계약)이후 가장 적었다.


막판 지수 급등으로 마감베이시스는 양호했지만 장중 베이시스는 이전보다 약화되면서 일부 차익프로그램 매물이 나왔다. 규모는 584억원으로 미미했으나 시장 활력이 전체적으로 떨어지면서 프로그램 매물이 영향을 미치는 모습이다.

최창규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다음주 만기일을 앞두고 매수차익잔액 청산을 염두해 둘 필요가 있다"며 "반등시 매도 관점 전략이 바람직하다"고 전했다.

미결제약정은 1779계약 감소한 8만7277계약을 기록했다. 외국인은 559계약을 내다팔았고 기관투자가와 개인은 각각 66계약, 541계약을 사들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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