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자리에서 현대로템은 내년도 해외수주 2조원 달성으로, 철도사업부문에서 ‘세계 빅4’로 확실한 자리매김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용훈 현대로템 사장은 이 자리에서 “내년에는 내부의 모든 역량을 집결해, 세계 시장에서 기술경쟁력 우위를 확립할 계획”이라며 “철도차량을 포함해 방산 및 플랜트부문의 해외수주 2조원을 달성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올해 뉴질랜드 전동차의 수주로 전 세계 32개국 6대주까지 교두보를 확보하게 됐다"며 "향후 해외시장 개척이 더욱 탄력을 받게 됐다”고 설명했다.
지난 1964년 창립한 현대로템은 KTX(경부고속전철), KTX-Ⅱ(호남고속전철), 자기부상열차, 각종 지하철의 전동차를 생산하고 있다. 또 차기전차(XK2)의 흑표 등 첨단 방위산업과 자동차 생산설비, 제철생산설비, 환경설비를 생산하는 플랜트 사업도 진행하고 있다.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