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울산을 방문한 정 후보는 문 후보측이 단일화를 심각하게 고민하고 있다는 소식에 "범죄혐의 꼬리표를 달고 있는 (대통령), 범죄정권, 부패정권, 거짓말쟁이 대통령을 허용하느냐 차단하느냐 하는 데 모두 상황 인식을 같이 하고 있다고 본다"며 이같이 말했다.
정 후보는 "내일 투표한다고 치면 범죄자 꼬리표가 붙은 후보가 당선되게 된다"며 "지금 상황이 얼마나 엄중한지 잘 안다"고 말했다.
그는 "개인 후보의 승패를 넘어서 대한민국 운명을 결판내는 순간이 다가오고 있다"며 "국민의 미래를 위해 좋은 세력, 좋은 경제, 좋은 철학이 필요하고 이를 위해 대통합하고 연합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다음은 정 후보와 일문일답
-이번 주가 고비가 아닌가.
▶하루하루가 중요하다.
-문 후보측에선 신당에도 희생하는 모습을 보이라고 요구했는데.
▶고민하겠다.
-문 후보와 만날 뜻이 있나.
▶만나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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