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RB, 내년 1월까지 두차례 금리인하 가능"

DBS 전망…내년 말 다시 4.50% 회복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가 내년 1월 말까지 기준금리를 25bp씩 두 차례 인하할 것이라고 싱가포르개발은행(DBS)이 3일 전망했다.

DBS는 오는 12일에 예정된 FOMC회의에서 연준이 기준금리를 4.25%로 인하하고 내년 1월 30일 회의에서는 4.00%로 추가 인하를 단행할 것으로 예상했다.

지난 주 발표된 10월 신규주택 건설 및 소비지표가 예상보다 약하게 나옴에 따라 FRB가 이번 달 금리를 인하할 것이라고 DBS는 설명했다.

DBS는 또 미국의 4분기 GDP 성장률이 0.8%로 하락, 미국 경제의 성장 둔화가 전망되다며 1월 연준의 금리 인하 가능성을 제시했다.

하지만, 미국의 내년 GDP 성장률이 1분기에는 2.2%, 2분기~4분기에는 2.5%~2.8%가 전망된다며 연준이 내년 말까지 기준 금리를 다시 50bp 인상해 4.50%로 복귀할 것이라고 DBS는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