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디코프는 총 60여억원이 투자된 제 2 공장 완공으로 광고 산업재 부문에서 국내 최대 규모의 생산능력을 갖추게 됐다고 설명했다.
엔디코프는 이번 제 2 공장 완공과 동시에 10월 도입된 광폭 배너가 시험가동을 끝마치고 12월부터 본격적인 생산에 들어간다. 이로 인해 250억원 규모로 생산되던 배너(Banner)는 기존보다 약 2배 이상 생산, 600억원 이상의 매출을 기대했다. 이번 공장 완공을 기점으로 타포린과 카매트를 생산하고 있는 경기도 안성공장도 청원 제 2 공장으로 이전할 계획이다.
엔디코프는 이번 공장 준공으로 인해 회사의 역량이 집중되고 새 생산설비를 통해 수익률의 안정화와 가동률을 극대화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원가절감 활동을 더욱 활성화 시켜 생산성과 문제해결 능력을 높이고 원료 등 모든 원가상승 요인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윤웅진 대표는 “엔디코프는 점진적으로 유럽시장으로 진출, 주요 경쟁우위 제품의 지속적인 원가절감 추진 노력과 함께 세계 시장의 성장에 발맞추어 전략적으로 제품 경쟁력을 강화하겠다"며 " 성장하고 있는 광고재 시장에서의 투자 확대와 해외 개발 투자를 강화함으로써 엔디코프의 위상을 확고히 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엔디코프의 LG화학 OEM 브랜드인 BANNUX(배눅스)는 가격대비 뛰어난 품질로 현재 미주시장 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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