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TN 한경TV 등 기존 PP사업자도 케이블TV외 광고수익과 수신료 증가라는 점에서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또한 중앙일보와 조선일보의 상장 자회사인 일간스포츠 디지털조선 등도 콘텐츠 시장 진입을 시도하고 있다는 점에서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IHQ 올리브나인은 KT와 SK텔레콤이 본격적인 시장확대에 나설경우 수익구조 개편이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민영상 CJ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IPTV 도입법안의 연내 국회통과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관련 수혜주 찾기에 시장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며 "IPTV를 통해 통신사업자(Telco)와 뉴미디어 플랫폼 확대로 지상파와 PP사업자에게는 콘텐츠 활용범위 증가 등에서 긍정적인 모멘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케이블TV 종합유선방송업자(MSO) 사업자에게는 IPTV라는 새로운 미디어플랫폼 등장으로 경쟁리스크가 부각된다는 점에서 주식가치 상승은 제한적인 요인이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IPTV 도입으로 콘텐츠 사업자에게 월방송수신료 상승에 의한 수신료 수익증가와 뉴미디어 광고시장 확대에 따른 광고수익 증가가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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