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 위원장은 이날 베이징에서 열린 중일 고위급 경제회담에서 올해 중국 경제 성장률은 지난해 와 비슷한 수준을 달성할 것으로 보인다며 이 같이 밝혔다.
그는 "중국 경제는 과도한 투자 증가세와 무역흑자, 대출 과열과 물가 상승 등의 문제에 시달리고 있다"고 지적하고 "정부는 이 문제들을 매우 주의깊게 지켜보고 있다"고 말했다.
셰쉬런 재정부장(재무부 장관)도 이날 "정부는 대출 증가 속도 조절하고 균형 있는 성장을 추구하기 위해 통화 정책을 혼합해 사용할 계획"이라면서 "환율 시스템의 유연성을 단계적으로 보완하고 통화 정책의 독립성과 조정 메카니즘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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