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패닉에 스프레드 급상승

더벨 현상경 기자 | 2007.12.03 08:30

[회사채 Review] 연내물 거래 급증

지난주 회사채 시장에서는 채권시장 패닉으로 회사채 스프레드도 가파른 상승세를 보였다. 전주 국고3년+60bp였던 회사채 AA등급 스프레드가 지난주말에는 국고3년+70bp까지 올랐다.

2일 한국채권평가에 따르면 지난 주(11.25~30) 회사채 거래량은 6655억원으로 전주의 3966억원에 비해 급증했다. 신규발행 물량(3350억원)이 전주(1950억원)대비 급증한데다 금리 폭등으로 만기보유에 부담에 적은 연내물에 대한 거래가 늘어난 탓이다.


본드-스왑 스프레드 역전폭 확대와 이로 인한 손절매물로 공황을 겪은 회사채시장에서는 국고대비 스프레드가 3~5년 구간 모두 10bp내외로 확대됐다.


아울러 1년 미만의 단기물 거래가 시장패닉으로 인해 전반적으로 증가하는 모습을 보였다. AAA등급의 단기물 거래가 우리금융지주8의 거래급증에 힘입어 거래비중이 25.5%로 전주의 7.6% 대비 대폭 증가했다.


발행시장에서는 A-이상등급 4건, BBB급 4건 등 총3,350억원이 발행됐다. 차환발행용 1200억원, 운영자금용 2,50억원, 시설자금용 100억원 등이 포함됐으며 발행물량은 전주대비 1400억원이나 증가했다.

유통시장에서는 채권시장 패닉으로 인해 전반적으로 거래가 줄어들었고 기관투자자들의 회사채 순매수는 감소한 반면, 기타법인의 회사채 순매수 규모가 전주의 229억원 순매도에서 226억원 순매수로 급증했다.

투자적격등급 이상의 회사채 가운데 지난주 신용등급이 바뀐 곳은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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